▲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연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강원테크노파크는 오는 5일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반도체 교육 인력 지원 및 공정 실습 등 실습 교육 환경 제공, 그리고 반도체 기술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 공정 장비(XR), 측정분석 장비 등 다양한 실습교육을 공동 개발해 오는 7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박은숙 원장은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한 분야인 반도체 산업의 미래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우리 연수원은 올해 ‘반도체 심화 아카데미’를 신설했다"며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반도체 설계 이론과 실습교육을 개설했으며, 강원테크노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반도체 장비의 실습교육 또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2년에 개원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지난 42년간 뿌리·생산기술, 스마트공장 등의 연수과정을 개발하고 집합연수, 웨비나, 플립 등 다양한 업무환경을 고려한 방식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중소벤처기업 전문연수기관으로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인적 역량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