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해철, 다문화지원단 발대식 개최
▲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시(병) 후보, 다문화지원단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시(병)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선거사무소에서 다문화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의 다문화 특성을 살려 지역 발전과 이주민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30여명의 이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해철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약 10만명의 이주민이 안산에 살고 있지만, 원곡동의 발전이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조금 더디더라도 시간과 믿음을 주면 다시 찾고 싶은 원곡동, 관광명소의 원곡동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10만 다문화가족과 함께 도약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문화지원단장을 맡은 황은화 안산시 의원은 "원곡동은 지난 2009년 다문화 특구로 지정됐지만, 관광명소와는 거리가 멀다"며 "도시계획전문가인 박해철 후보가 원곡동의 발전을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에 사는 10만명의 이주민이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책임지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해철 후보는 오는 5∼6일 있을 사전투표에 대한 참여를 참석자들에게 호소했으며, 행사 종료 이후 지역을 돌며 유권자에게 사전투표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