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투표를 연습해요 내가 뽑는 어린이박물관 대표 전시는’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30분∼오후 5시 30분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휴일 특별체험으로 ‘투표할래?! 우리의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6일 진행한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공휴일 특별체험으로 ‘투표할래?! 우리의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6일 진행한다.

사회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시의성을 반영한 체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 교과 역량인 시민의 자질 함양에 주목해 도어린이박물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스스로 의지를 표하는 시민권리를 알고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이다.

프로그램은 도어린이박물관 1층 로비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단 박물관 입장권은 별도로 예매해야 한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공휴일 특별체험으로 진행하는 ‘투표할래?! 우리의 어린이박물관’은 ‘우리도 투표를 연습해요! 내가 뽑는 어린이박물관 대표 전시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투표모의체험은 만 3세 이상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어린이가 투표의 과정을 경험하며 사회 참여의 방법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우리도 투표를 연습해요! 내가 뽑는 어린이박물관 대표 전시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박물관에 방문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후보들(1층 5개, 2층 4개, 3층 5개의 전시관 총 14개의 후보)을 확인하고, 투표소에 방문한다. 투표소에서는 본인 확인 후, 선거의 4원칙(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를 몸으로 체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투표 결과는 일주일 후에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 및 SNS 계정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송문희 관장은 “박물관이 갖는 고유한 기능에 교육을 결합해 어린이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형식적인 교육 외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원적 접근을 시도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함으로써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