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2곳과 상생협약 체결…독서경영 추진
▲ 김석구(왼쪽)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이 김윤자 안중서점 사장과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섰다.

공사는 지난 1일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안중서점과 현화문고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공사는 ▲도서 구매 ▲공사 독서경영 관련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그 외 지역사회 문화산업 발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점들과 협력해 2025년까지 도서 3000권을 구매키로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독서경영 추진을 위한 북 톡(Book Talk) 선포식을 열고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직원 복지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독서 경영 의지를 밝혔다.

김석구 사장은 “지역서점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와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고 향후 도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매월 임직원들의 희망도서를 구매하고 독서토론과 독서 동아리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독서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