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한국 다문화협의회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을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인권 보호, 그리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3∼5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노사민정협의회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주 정착을 돕기 위한 문화체험, 한국어 노래자랑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에 관심 있는 이들은 시 노사민정협의회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황세하 안산시 노동일자리과장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차별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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