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청년 창업 프로젝트 ‘THE와플’ 참가자 모집
▲ 성남시청소년재단 전경. /사진제공=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이하 재단)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 ‘와디즈’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 프로젝트 ‘THE와플’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뽑힌 창업 준비 청년들에게 총 1억원을 지원한다.

THE와플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 진행되는 재단과 와디즈의 협업으로,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청년은 와디즈의 전문자원과 연계해 창업아이템 아이디에이션부터 자금 조달을 위한 스토리 기획까지 종합적 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창업 가능성을 진단하고 창업 시장 진출을 위한 펀딩 프로젝트를 열 기회도 갖는다.

특히 창업 아이템 시제품 제작 등 초기 개발을 위해 30팀당 2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와디즈 임직원이 직접 출강하는 전문교육, 워크숍, 마케팅, 컨설팅 등에 총 4000만원 상당이 지원된다.

전문교육은 ‘팔리는 기획과 글쓰기 등 프로젝트 스토리’, ‘서포터의 결제예약을 부르는 리워드 구성법’, ‘구체적인 광고 방안 수립’ 등으로 구성돼 프로젝트 참가자를 위해 독점적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재단은 참가 청년의 활동 편의를 위해 공유공간 무료 대관 서비스와 일정 관리를 위한 전담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접수는 전국 20~29세 청년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음 달 11일 면접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동기, 성장 가능성을 심사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