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곳 공공기관·민간사업자와 맞손

“플랜트 운영 안정성·효율성 강화될 것”
▲ (왼쪽부터) 이경진 인천종합에너지 본부장, 공병률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소장, 이철하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장, 박흔동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가 가스터빈 기술 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해 공공기관, 민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3월 28일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본부장 이경진),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소장 공병률),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소장 이철하)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사업자는 유지보수 및 운영 분야 정기 기술 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에는 가스터빈의 경우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도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동일 기종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4곳과 공동으로 자재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설비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박흔동 한난 양산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급 시 자재 공유를 통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돼 플랜트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