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과 연계 맞춤형 직업훈련

인천 연수구가족센터는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인 '피부미용사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직업훈련은 결혼 이민자들 역량 강화와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전문강사를 통한 이론 교육을 제공하고, 실습을 통해 실무 능력을 기르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동행복지재단 후원 사업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이주민 전문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해당 양성 과정이 종료되면 기준에 따라 다문화 이해교육 지도사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주영신 센터장은 “결혼 이민자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이민자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