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호 후보 선거캠프 고준호(경기도의원) 총괄선대위원장 모습./사진제공=박용호 후보 선거캠프

파주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박용호 후보 선거캠프 고준호(경기도의원) 총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고준호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달 31 자신의 SNS를 통해 "운정신도시 지구로 지정된지 23년째다"며 "윤후덕 후보에게 기회를 준 12년 동안 지금의 운정신도시는 주택공급 위주의 정책으로 인구폭증에 기반시설은 없고 초등학교 전국 최대과밀에 교통체증 등 일상생활 여건은 최악이다"고 했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힘, 3선 기재위원장 힘으로도 이룬 것이 없고 달라진 것도 없다"며 "4선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이 달라지냐"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윤후덕 후보는 12년 전에 했던 선거 공약은 현수막만 새 걸로 바꿨을 뿐 똑같다"며 "일 못 해 죄송하다. 4선 국회의원 만들어 주면 앞으로 잘하겠다는 식의 발언 정도는 하셔야 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회사에서 일 못 하면 잘린다"라며 "12년 동안 일 못 했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 심판하고 바꿔야 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