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수진·중앙공원·구미동 황톳길

만성질환 예방·관리 전문지식 제공
▲ 분당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 이용중인 성남시민들.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율동·수진·중앙공원 등의 황톳길을 순회하며 건강상담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등 직원이 현장 출장 나온다.

상담 일정과 장소는 ▲4월 18일 율동공원 ▲5월 21일 수진공원 ▲6월 20일 중앙공원 ▲9월 24일 수진공원 ▲10월 17일 구미동 공공공지 ▲11월 19일 수진공원 황톳길 등이다.

단,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일정별 황톳길 인근에 건강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혈압측정, 만성질환과 영양 상담을 한다. 올바른 걷기 자세도 알려준다.

맨발 황톳길 첫 건강상담은 지난 3월 26일 율동공원에서 진행돼 시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대원공원, 위례공원 등 6곳에 황톳길을 조성해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찾고 있다”며 “오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 조성한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