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서희로 구간의 전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심지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전선 지중화 완료구간은 서희 동상 오거리∼중앙교사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이천시는 도로변에 난립한 전선과 전주를 정리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행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했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8개 노선에 연장 4.3㎞에 걸쳐 실시되며, 국비와 한국전력공사 예산을 포함한 총사업비 516억원을 투입한다.
이천시는 서희로 노선 완료와 함께 올해 영창로 2개 노선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2025년까지 시가지 주요 노선에 대한 지중화가 모두 마무리되면 도시경관 개선과 화재 예방 효과 및 쇠퇴하는 원도심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 조성, 그리고 원도심에 대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찾아오는 도심으로 만들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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