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처인구 시민연합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이상식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이상식 후보는 30일 선거캠프 사무소에서 처인구 시민연합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처인구 시민연합회 대표단은 이상식 후보 선거캠프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강선 연장 조기 완공, 고림지구 주거환경 개선 등의 지역 관련 현안을 담은 정책 제안서와 주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 후보는 간담회에서 GTX-A 반도체 지선 신설로 용인에서 강남까지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약내용을 포함해 주요 공약을 설명하고 대표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표단은 처인구의 심각한 교통문제와 난개발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문제를 호소했다.

대표단은 특히 용인 고림지구는 몇 년 전 아파트 단지가 입주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소송문제 등으로 인해 주변 환경이 열악하고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요청하며 주민 수천명의 서명부도 전달했다.

이 후보는 “오늘 주신 말씀들 잘 검토해서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처인 발전을 위한 마음은 모두 같은 만큼 저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한국노총 산하 레미콘 운송 노조와 정책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이상식 후보 선거사무소

이에 앞서 이 후보는 29일 용인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용인을 손명수, 용인병 부승찬, 용인정 이언주)과 함께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1층 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 산하 레미콘 운송 노조는 이상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날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노총 용인지부는 노동계 요구안을 건네며 ‘노동자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하고 정의로운 사회’ 건설에 함께해줄 것을 요청했다. 요구안에는 현재 건설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일자리 문제, 노동 현장의 산업안전 예방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이 후보는 한국노총 산하 레미콘 운송 노조와 정책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레미콘 운송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 노동3권 보장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레미콘 운송 노조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노동조합 탄압이 극에 달했다’면서, 이상식 후보가 ‘누구보다 노동자를 잘 이해하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앞장설 것을 확신’한다며 이상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노동자가 존중받고,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며, “한국노총과 함께 윤석열 정부 노조 탄압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