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접수…단지 당 200만~1200만원 지원
▲ 성남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성남시가 다음 달 18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는 아파트 단지에 사업 추진비를 보조해 준다.

대상은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당 200만~12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내용은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사업 ▲입주민 간 소통하는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절감 프로그램 등이다.

응모하려면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공동체 활성화 단체·관리주체(관리사무소 등) 3자 공동명의로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기한 내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또는 시청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최소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올해 총사업비는 지난해 4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증액됐다.

시는 지난해 창곡동 위례호반써밋에비뉴 아파트 단지의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의 ‘고령자 심신안정을 위한 꽃나무 가꾸기’ 등 10개 사업을 선정, 지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