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직접 체험한 도서관 서비스를 SNS에 소개
▲ 광명시 도서관이 시민 홍보 서포터즈 10명을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도서관은 시민이 체험하고 경험한 도서관 경험을 시민이 홍보하는 2024년 시민 홍보 서포터즈 10명을 위촉했다.

지난 28일 열린 위촉식은 역량강화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독서 콘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알릴 수 있도록 SNS 마케팅, 카드 뉴스와 숏폼, 북 큐레이션 강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앞서 광명시 도서관은 공개모집을 통해 콘텐츠 제작과 편집 능력을 갖추고 서포터즈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 중 책 읽기와 도서관에 대해 관심이 많고 참여 열의가 높은 시민 10명을 선발해 시민 홍보 서포터즈로 위촉했다.

시민 홍보 서포터즈는 앞으로 광명시 6개 도서관의 독서 문화프로그램과 행사 참여 후기, 서비스 이용 후기, 도서 추천 등 다양한 독서문화 콘텐츠를 SNS에 게재해 시민들과 공유한다.

시민 홍보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콘텐츠 제작을 위해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시민 홍보 서포터즈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회의를 통해 도서관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등을 논의하며 시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즈 3명을 선발해 표창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홍보 서포터즈 활동이 광명시 도서관 서비스 개선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시정 참여와 피드백을 통해 시민 친화적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참여방식을 다양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하안도서관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