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유충열(오른쪽 세번제) 이천경찰서장이 김경희(왼쪽 세번째) 시장, 외식업지부와 업무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천경찰서

이천경찰서는 28일 2층 소통마루에서 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이천시, 외식업중앙회 이천시지부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충열 이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한미연 시 보건위생과장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난해 커피숍 업주가 고용한 청소년을 상습 추행하는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성범죄 예방 및 경각심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이천경찰서는 협약에 따라 향후 신규 요식업 사업자에 대해 ‘성범죄 예방 다짐서’ 작성 및 기관 배부 등을 통해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충열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성범죄 예방 관련 법률을 보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기관의 협업으로 사회적 약자 대상 피해가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여성 안전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오늘 업무 협약식을 하게 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