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정(왼쪽) 한양대학교 총장과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양대학교 ERICA

한양대학교 ERICA와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전날 ERICA 본관 프라임 콘퍼런스홀에서 창업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영재 이사장과 박성한 부이사장, 그리고 이기정 한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1억2000만원을 한양대학교 ERICA에 창업기금으로 출연했으며,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해동과학문화재단은 한양대학교 ERICA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한양대학교 ERICA는 창업 공간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의 창업기금 출연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교육지원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분야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훌륭한 인재들이 한양대학교 ERICA에서 배출되기를 바란다”며 “해동과학문화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는 과학 인재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동과학문화재단은 1991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이공학 분야의 학술활동 지원 및 기술진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의 해동창업 DCI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