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 동작 감지 센서 설치 지원

AI기반 맞춤형 CCTV 확대 설치
▲ 유으동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평택시병 후보가 28일 교육, 환경, 반려동물, 생활체육, 소상공인, 공무원, 청년 공약에 이어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공약을 내놨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1인 가구는 2022년말 12월 기준 총 11만949가구로 전체 가구의 43.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같은 기간 국내 전체 1인 가구 비율인 41.02%보다 높고 도내 인구 30만 명 이상 시·군 중 비율이 가장 높다.

이에 유 후보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수 있는 ‘안심하고 나 혼자 산다’ 1인 가구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연립, 다세대, 다가구에 거주 중인 1인 가구 신청 시, 담벼락이나 가스배관 등에 침입감지센서 부착 지원이다.

1인 가구 중 젊은층(20대~40대)의 비율이 56.6%에 달하고 여성 비율 또한 38.3%인 점을 감안한 평택 맞춤형 1인 가구 공약이다.

또 AI기반 맞춤형 CCTV를 1인 가구, 취약계층 주거시설·범죄 위험 도로 등에 집중적으로 확대 설치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감시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 구축도 제시했다.

또한 주거취약지역의 중장년층 대상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확대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을 미리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1인 가구 중 젊은 층이 비교적 많은 평택의 특성상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장년층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회가 안전하게 보호하고 구호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연계 강화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