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찾아 의료진 격려
▲ 강범석(왼쪽 두 번째) 서구청장이 지난 25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했다. /사진제공=서구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25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강 구청장은 이날 병원장인 김현수 신부와 의료진으로부터 병원 상황이 어떤지 설명을 듣고, 지역 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응급실을 방문해 비상 의료 체계를 점검했다.

구는 지난달 23일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의료기관 파업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아울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실 운영과 응급의료기관 모니터링, 전담 책임제 운영 등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확산하는 상황 속에서도 주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과 운영진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민들이 안심하고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