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보훈요양원이 26일 보훈시립어린이집과 연계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수원보훈요양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원장 박진기)은 26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보훈시립어린이집과 연계해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수원보훈요양원 입소 어르신 16명과 보훈시립어린이집 어린이 12명이 참여하였으며 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간이 됐다.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보훈애국멘토링’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공감하고 세대간의 간격을 좁히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어르신께서는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들을 보니 보기 좋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박진기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보훈애국멘토링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하는 데 있어 제한이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전보다 많이 좋아져 어린이들과 직접 만나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영래 기자yr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