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침 음악 나들이’ 시리즈…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도 준비돼

28일 오전 11시 고양 어울림극장 무대

국내 록 음악계 살아있는 전설 김경호 열정 무대가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은 ‘2024 아침 음악 나들이’ 시리즈 제1탄으로 대한민국 대표 로커 김경호 무대를 28일 오전 11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연다.

매년 진행하는 ‘아침 음악 나들이’ 시리즈는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의 열정적인 공연장으로 올해도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올해 첫 무대는 1990년대 록 음악의 황금기를 주도한 김경호가 주인공이다. 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라이브 무대는 시원한 고음과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록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데뷔 30년을 앞둔 김경호는 여전히 변함없는 보컬 실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록씬의 산증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아침 음악 나들이 무대에서 김경호의 대표곡은 물론 ‘사랑했지만’, ‘I want to break free’ 등 보석 같은 곡들을 파워풀한 목소리로 만나볼 수 있다.

‘2024 아침 음악 나들이’ 시리즈는 김경호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1세대 펑크 밴드 크라잉넛(5월 30일), 파워풀한 가창력의 디바 김현정(7월 25일), 미라클라스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는 성악가 김주택(9월 21일), 한국 최초의 프로듀서 그룹 공일오비(11월 28일) 무대가 이어진다.

고양문화재단의 아침 음악 나들이 시리즈 공연은 전석 3만원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2개 이상의 공연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15%에서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