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다음 달 2일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32대 김대진(사진) 회장 취임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26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 9일까지 3년이다.

연합회는 지방문화원 진흥법 제12조에 근거해 1962년에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특수법인이다.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2개 지방문화원의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회원이 약 20만명이다.

김 회장은 “설립 62주년을 맞이하는 연합회는 변화와 혁신을 이뤄 내겠다”며 “232 지역 문화원과 연합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판교 낙생농협 조합장(2선), 판교신도시(판교테크노밸리)개발추진위원장, 성남시의원(3선 의장), 경기도 문화원 연합회 제11대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성남문화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