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인천 서구 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5일 루원시티 초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만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유정복 시장, 도성훈 교육감에게 루원시티 상업3 학교용지 복원과 학령인구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원시티 상업3용지에 주거형 오피스텔 1162세대, 가정동 5개 단지 개발사업으로 139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김 후보는 “아직 빈 공간으로 남아있는 공동주택1·3용지까지 개발하면 루원시티는 초과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이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초등학교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8년 전 인천시와 LH는 개발 논리만을 앞세워 멀쩡한 초등학교 용지를 상업용지로 바꿔 팔았다. 루원시티 도시환경이 급변한 지금이 학교용지 복원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유정복 시장은 상업3 학교용지 복원을 다시 한 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도 인천시로부터 협의가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며 “주민·인천시·교육청·LH가 참여하는 민관정 TF를 구성해 초등학교 설립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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