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가 26일 경기서부지사 교육장에서 산업보건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 및 공단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총 3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주 및 관리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자가 진단하고 공단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내 직업병 의심사례 발굴 및 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시 활용 가능한 '소규모 사업장 건강 디딤돌' 사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의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및 보건관리 수준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보건전문기관들이 안전보건공단의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산업 현장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석 경기서부지사장은 “산업안전 대진단과 소규모 사업장 건강 디딤돌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산업보건전문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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