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
▲ 군포시 청년활동공간 '플라잉'조감도 /자료제공=군포시

군포시가 오는 7월 개관하는 청년활동공간 '플라잉(Flying)' 위탁기관으로 한세대학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군포시 청년활동공간 플라잉은 시가 국∙도비와 시비 등 219억원을 투입해 산본동 1156-18 옛 우신버스 차고지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6356㎡ 규모로 건립 중이다. 다음 달 준공 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청년 운영 카페와 공유주방 등 청년소통공간이 들어서고, 세미나실과 쉼터, 스튜디오와 스터디룸, 창업 공방, 창작∙작업 공간도 마련된다.

앞서 시가 최근 플라잉 운영기관을 공모한 결과 2개 기관과 2개 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한세대∙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한세대는 플라잉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군포시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과 지원을 맡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을 기반으로 민간위탁 기관과 협력해 군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기자재 구입, 세부 운영계획 등을 수립해 일정에 맞춰 개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한세대 백인자 총장은 “청년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혼자가 아니라 사회∙이웃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