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상수 인천 서구 갑 국회의원 후보가 최근 선거 공약으로 발표한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 및 재즈 페스티벌 행사 개최’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경유지 관광 협조를 제안했다.
박 후보는 지난 25일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면담하며 선거공약 이행과 관련된 협조를 구하는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요청서에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및 국내 여행객들이 인천 서구의 해리포터 스튜디오와 재즈 페스티벌을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경유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박 후보는 “공약의 이행 및 구체적 방법을 제안했다”며 “인천국제공항과 서구는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이 인접해 있어 경유지 관광 프로그램 협조가 원활히 이뤄질 경우 정책적 실효성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박상수 후보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공약 이행과 관련하여 상세한 복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제안한 경유지 관광 협조도 이 같은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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