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26일 오전 6시42분쯤 여주시 대신면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이 현장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비닐하우스 거주자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결국 사망했다. 이들과 함께 있던 외국인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비상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인력 91명을 동원해 40여분 만인 오전 7시24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은 200㎡ 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 1개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