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활용한 홍보 마케팅 등
▲ 지난 20일 인천 계양구청 회의실에서 윤환(오른쪽) 구청장이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앞서 한국관광공사의 '2024 강소형 잠재 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계양 아라뱃길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관광 활성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와 공사는 ▲계양 아라뱃길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아라뱃길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 ▲관광 인프라 조성 및 개선 등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저녁에 빛으로 물든 아라뱃길 수변을 달리는 비주얼 워킹 프로그램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계양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아라뱃길 접근성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윤환 구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힘을 모아 아라뱃길 관광 자원을 육성하고, 관광 명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아라뱃길이 수도권의 새로운 문화·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