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현웅 부평구 을 후보, “부평에서 강남까지 30분대 출·퇴근” 공약
지난 12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관련 건의문도 전달
지난 12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관련 건의문도 전달
국민의힘 이현웅 부평구 을 국회의원 후보가 1호 공약으로 ‘서울 7호선 급행열차 신설’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5일 “부평구 주민들이 빠른 출퇴근을 위해 7호선을 이용하고 있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며 “7호선 급행열차 신설을 임기 내 반드시 조기 도입해서 부평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7호선 급행열차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경제성 등을 이유로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지 않겠냐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는 “7호선 급행열차 유치를 위해 이미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사업비 5000억원이 책정돼 있으며, 경제성도 충분히 인정받았다”며 “다만 서울시에서 7호선 급행열차 신설을 장기적인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저는 그 시기를 앞당겨 임기 내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서울시와 인천시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12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7호선 급행열차 조기 유치 등을 포함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그는 “부평 주민들이 30분 만에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삶의 혁신”이라며 “반드시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서 추진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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