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이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안산소방서는 공동주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세대점검을 2년 이내에 100%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의 관리자 및 입주민들에게 소방시설의 외관 점검을 의무화하는 것으로,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관리자(관리소장,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방안전관리자) 및 입주민(세대거주자)은 2년 이내 모든 세대에 대해 소방시설 등의 외관점검을 해야 하며, 관리업자는 입주민이 세대 내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소방시설 외관 점검표 서식을 사전에 배부해야 한다.

공동주택 세대점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산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세대별 점검은 시민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