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진선(가운데) 군수와 대표단이 출국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가 25일 군 대표단과 4곳의 지역 기업 대표들과 함께 자매도시 중국 산둥(山東)성 자오좡(棗庄∙조장)시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자오좡시를 방문해 양평 관내 기업 7곳의 제품을 소개한 데 이어 중국과 경제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게 주목적이다.

앞서 군은 중국 자오좡시 해외 교류 희망업체를 사전 신청받았으며, 총 7개 업체 35개 제품이 자오좡시 라이브커머스 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업체 중 4개 업체(케이지랩주식회사, ㈜미쁨, ㈜해나눔, 미디안농산㈜)는 직접 중국 자오좡시를 방문해 라이브커머스 관계자 미팅에 참여하고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출장을 통해 지역기업제품 전시와 라이브커머스 미팅을 지원하고 자오좡시의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지 기업과의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전 군수는 “지난번 자오좡 방문 시 양평군 기업제품에 대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방문으로 수출까지 이어져 양평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양평군은 계속해서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관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군은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오는 6월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 중에 있다.

양평군 대표단은 자오좡시 일정을 마무리한 후 27일 상하이로 이동해 29일까지 2박 3일간 상해 인바운드 여행사 미팅과 예술의 거리 관련 시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평=정재석 기자 fugo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