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청사 /인천일보 DB

파주시는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5일부터 4월 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숙박·목욕·세탁업 등 업종별로 2년마다 시행되는 평가로, 올해는 숙박업 150곳, 목욕장업 34곳, 세탁업 183곳 등 총 367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영업장을 방문해 평가조사표와 지침을 바탕으로 공중위생 서비스를 평가하게 된다.

평가를 위한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총 3개 영역으로 구분하며, 업종별로 항목이 상이하다.

평가 결과에 따라 관할 영업소 수의 10% 범위 내에서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영업소에 우수 표지판이 배부된다.

아울러, 파주시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 체전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위생서비스 평가와 함께 바가지요금 근절, 방문객 친절 응대, 철저한 위생·안전관리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가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공중위생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