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청사 /인천일보 DB

파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인허가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인허가 민원 만족도 조사는 2024년 1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접수되고 처리된 건축허가, 건축신고,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공장신설승인 등 15여 종의 인허가 민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인허가 민원은 대행업체를 통해 처리되는 사례가 많으나 이번 만족도 조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건축주 등 신청인 본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조사는 허가과 신설 이후 신속한 민원 처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를 시민들에게 직접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문조사는 문자로 전송되며 친절도, 청렴도, 만족도, 인허가 행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 총 12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로 도출된 결과는 원인을 분석하여 공유하고, 취약점은 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해 인허가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세웅 시 허가총괄과장은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는 인허가 민원 접수 후 처리부서의 1차 검토 결과를 7일 이내에 알려주는 제도로서 작년 7월 실시 이후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인허가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미비점을 보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