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사. /사진제공=여주시
▲ 여주시청사.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와 판교를 잇는 경강선 개통 이후 여주시 인구가 2023년 말 기준 28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시는 경강선 개통에 따른 여주시 인구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9월 개통된 경강선의 이용 승객은 일 평균 6만5000명(2023년 승하차 합산 기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이천시, 광주시 등 경강선을 이용하는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여주시와 상대 비교를 통해 여주시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분석결과 GTX-D 노선 유치에 따른 높은 교통 접근성, 뛰어난 자연환경 등이 강점인 반면 대도시에 비해 취약한 도시인프라 등이 약점으로 도출돼 GTX-D 노선 준공일정에 맞춘 행정역량 집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OpenAI에서 개발한 AI 인공지능인 챗 GPT(chatGPT)도 유사한 결과를 분석해 내는 등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광받는 인공지능 기술도 활용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실현하는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행정 접목으로 여주시 정책을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