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회장 “소상공인이 경제 근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 다하겠다”
▲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 박재철 회장 취임식과 발대식이 지난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내외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 박재철 회장 취임식과 발대식이 지난 2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연합회 행사에는 광명시 소상공인 회원들과 정순욱 광명시부시장, 안성환 광명시의장, 임오경 국회의원, 유기준 직무대행,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곽의택 부회장,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시군 소상공인 연합회장, 김기남 후보, 김남희 후보, 전동석 후보, 조상희 광명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본행사에 앞서 소상공인연합회는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200만원과 쌀 390㎏을 전달했다.

축사에 나선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곽의택 부회장은 “광명시 2만 3000여 사업장과 3만 7000명 소상공인이 광명시 인생 경제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곽 부회장은 “연합회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도약을 할 수 있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면서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가 박재철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은 “사단법인으로 운영하다가 법정 단체로 승격한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 출범을 축하한다. 연합회에 함께하는 13개 단체가 중요한 구심점“이라며 “시의회는 예산 긴축 상황에도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예산 120억을 마련했다. 시의회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오경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들이 잘살고 광명시에서 환한 웃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소상공인 연합회 박재철 회장과 임원진이 앞으로 각오를 다지면서 임원 선서를 하고 있다.

광명시 소상공인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박재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면 일방적으로 받는 시혜의 대상이지 투자하고 육성하고 발전시키는 정책의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우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온전히 우리들의 몫이다. 우리 문제를 남의 손에 맡기고 해결해 주길 기다리지 않고 우리가 주체적으로 고민하고 우리가 주인이 돼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회장은 “앞으로 연합회는 소상공인 대변기관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소상공인이 국민 경제의 근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글·사진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