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세종대왕면 내양3리 주민들이 지난 18일 빵만들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독자제공

여주시 세종대왕면 내양3리 주민들이 지난 18일 마을회관에서 빵 만들기 교육을 받았다.

여주시 마을 만들기 사업 ‘마을로 찾아가는 마을 살림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첫 교육은 ‘빵 굽는 청년 우정’씨의 설명에 맞춰 제과∙제빵의 기본적인 이론과 간단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이날, 빵 만들기가 처음인 주민들은 표정만큼은 진지하고 기대감도 가득했다.

특히, 장미 경관을 자랑하는 내양3리 특징을 살려 맛 좋고 영양 많은 장미빵을 개발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기술을 익혔다.

주민들은 고구마 모양의 빵틀에 직접 반죽한 재료를 넣어 노릇하게 구워진 빵을 시식하면서 “맛과 건강에 좋은 빵을 직접 만들어 보니 금방 빵 달인이 될 것 같다”, “마을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장미빵을 만들면 인기가 좋을 것 같다” 고 말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마을로 찾아가는 마을 살림 프로그램 개발, 빵 만들기 교육’은 총 7회 에 걸쳐 실시될 예정으로, 마을 공동체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