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안방에서 경기가 열리는 날, 인천이 축제 분위기로 늘 들썩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시즌 ‘홈경기 인천 지역 축제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주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고자 경기장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의 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리고 있다.

인천 구단은 경기장 인근 대형 아파트 단지인 인천 SK 스카이뷰(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인천시 동구 송림동)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4시즌부터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인천 SK 스카이뷰 아파트는 약 4000세대, 1만 4000,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 아파트는 약 3000세대, 1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 아파트다. 구단은 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입주민과 인천 시민이 홈경기에 찾아오도록 이끌어 진정한 의미의 지역 축제를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구단은 이를 위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홈경기 관람권 할인과 구단 소식 공유, 홈경기 다양한 행사 참여 기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 구단은 안방 경기가 열리는 날을 인천의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며, 향후 1000세대 이상 인천 지역 아파트 10개 이상의 단지와 업무협약을 맺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천 구단과 업무협약에 관심이 있는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채널톡 혹은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인천 구단은 ‘홈경기 인천 지역 축제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홈경기 당일 시민들의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어린이를 비롯해 중·고·대학생, 소상공인, 공무원, 스타트업 기업, 그리고 구단 주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어 홈경기에 초청하고 있다.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 시민분들 중 한 분이라도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즐거움을 느끼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시민구단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입주민들이 홈경기에 많이 찾아오셔서 프로축구 현장의 분위기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 1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동인천역파크푸르지오 아파트의 업무협약식.
▲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인천 SK스카이뷰 아파트의 업무협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