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23일 개막전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이하 야구장) 입차 사전 정산 시스템’을 도입한다.

SSG는 혼잡한 시간대에 주차 정산소에서 요금을 지불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입차 지연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이에 차량 이용 관람객은 인천SSG랜더스필드 방문 전, ‘입차 사전 정산 시스템’을 통해 차량 번호를 등록하고 주차 요금을 지불하면 정산소에서 별도의 과정 없이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내 ‘입차 사전 정산 시스템’ 배너, 야구장에 비치된 X배너 내 QR코드, 홈페이지(https://munhak.hiparking.co.kr)를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SSG 관계자는 “이전에는 관람객들이 입차 시 정산소에서 주차 요금을 정산하면서 입차 및 대기 시간이 길어졌다. 이번 시스템 도입 후에는 야구장 도착 전 관람객이 주차 요금을 사전에 결제할 수 있어 입차 시간이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SG는 관람객들이 입·출차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구단 직원, 모범운전자, 주차관리업체 등 4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야구장 이용 만족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