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시설, 아동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대상
▲ 과천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과천시는 한국마사회와 장애인 시설, 아동·청소년 시설, 노인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사업을 공모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지역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아이템을 공유하고 협업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총 사업비 8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생활가전 교체, 아동·청소년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 노인 인지능력 향상 기구 구입 등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올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자원 활용 계획이 포함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시와 과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장애인시설 등 대상 기관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한국마사회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크게 공헌해주는 데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과천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발굴해 해결하겠다”면서 “지역 복지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