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국제의 달∙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 공식 초청
▲ 이천시청사.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대표단이 19일부터 나흘 간 교류도시인 중국 장쑤성(江蘇省) 우시시(无锡市)를 방문한다.

앞서 시는 우시시측으로부터 ‘우시 국제의 달(月) 및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우시 국제의 달’ 행사에는 주중국 외국대사(가이아나, 브라질 등), 주상하이 총영사단 (프랑스 등), 자매·우호도시대표, 재중국제기구 및 상공회의소 대표, 세계 500대 기업 관료, 기자단 등 29개국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천시 대표단은 각국 대표단 300여명이 참석하는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를 통해 ‘이천쌀의 품격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이천시’발표를 통해 쌀, 도자기, 반도체 등 특산물과 이천시 도시브랜드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이천시 대표단은 일정 중 우시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반도체 중국 생산공장을 방문해 두 도시 간의 기술 및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예 및 민속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 쑤저우와 항저우를 차례로 방문해 유네스코 창의도시간의 교류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엄진섭 부시장은 “우시시 방문은 첫 중국 방문으로 이천시와 교류를 확대하는 귀중한 만남이 될 것이다”며 “두 도시간의 우호 협력이 돈독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