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경로당 45곳 화상플랫폼 활용 예방교육

도로 횡단 시 보행신호 준수 등 교통 교육 병행
▲ 부천오정경찰서가 스마트 경로당 45개소를 대상으로 화상플랫폼을 활용한 교통사고 및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오정서

부천오정경찰서가 지역 스마트 경로당 4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플랫폼을 활용한 교통사고 및 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에 나섰다.

18일 시작한 이번 교육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준수사항과 안전한 보행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도로 횡단 시 보행신호 준수와 좌우 살피기 ▲대중교통 이용 시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승∙하차하기, 급하게 버스 앞으로 건너지 않기∙야간 보행 시 밝은 색 옷 입기, 야광 안전용품 착용하기, 보도나 길의 가장자리로 통행하기 ▲오토바이(자전거) 탑승 시 야간 전조등∙후미등 켜기, 안전모 착용하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 주요 주의사항과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유형을 경찰관이 직접 방송에 출연, 홍보함으로써 그 위험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전순홍 서장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누구라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이라고 설명하고 “공공기관에서는 전화로 현금이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일이 없으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내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치안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용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