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병) 지역구에 전략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예비후보가 19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박해철 예비후보는 “안산의 해묵은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안산 미래 발전을 위해 죽도록 뛸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박해철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 무능함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안산시와 시민들과 함께 정부를 반드시 심판하고 단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도시재생, 교통, 산업, 교육 및 돌봄,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출신으로서, 수십 년간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한 안산의 재개발과 재건축 신속 추진, 신안산선 및 GTX-C의 적기 개통을 약속했다.

이 밖에도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대혁신, 교육발전 특구 지정, 대부도에 문화예술 축제 유치를 통한 안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계획을 공개했다.

박해철 예비후보는 “고영인 의원과 김철민 의원의 선당후사 결단에 감사를 표하며, 길었던 당내 공천과 경선 결과에 따른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원팀으로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산=글·사진 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