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역 언론사에 족적을 남긴 유덕택(사진) 전 인천일보 회장이 18일 94세 나이로 소천했다.
고인은 1958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같은 해 조선일보 인천 담당 기자로 언론계에 투신했다.
이후 1978년 경기춘추정론회장과 1998년 인천일보 대표이사 사장, 2000년 인천일보 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인천·경기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천일보 창간해인 1988년 총무국장을 역임하며 지역 언론사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에는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 언론 발전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언론인클럽으로부터 향토언론인상을 받기도 했다.
빈소는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5시20분이고, 장지는 흥륜사 정토원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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