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스마트허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 스마트허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소재한 중소 및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제조공정혁신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안산시와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경기산학융합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안산시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의 시제품 제작 지원, 기술사업화 및 인증 컨설팅, 기업부설 연구소의 설립 전략 방안 제시, 스마트팩토리 및 공정혁신 R&D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반월시화산단 내 안산시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오는 29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는다.

관련 정보는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시장은 “반월시화산단의 혁신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사업으로 제조공정의 노후화와 인력난으로 인한 대외 경쟁력 약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