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아카데미(HAK : Handball Academy Korea)가 인증한 2023년도 우수학교에 뽑힌 만성중학교.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인천 만성중학교가 핸드볼 아카데미(HAK : Handball Academy Korea)가 인증한 2023년도 우수학교에 뽑혔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운영하는 핸드볼 아카데미는 2023년 핸드볼 지도자 인증제도를 도입, 1년 동안 운영한 결과 만성중(여중부) 등 핸드볼 엘리트팀을 운영 중인 초중고에서 가장 우수한 활동을 한 6개 학교를 선정해 ‘우수학교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여식에서 우수학교로 뽑힌 만성중, 대전 복수초(남초), 무안초(여초), 진천중(남중), 청주공고(남고), 일신여고(여고)는 핸드볼 발전기금 300만원과 함께 우수학교 현판을 받았다.

앞서 핸드볼 아카데미는 핸드볼 엘리트팀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02개(남초 20, 여초 19, 남중 16, 여중 19, 남고 16, 여고 12)를 대상으로 ▲핸드볼 대회 참가 여부 및 성적 ▲지도자 아카데미 교육 이수 ▲강습회 참여 ▲핸드볼 아카데미 라이선스 보유 여부 ▲중고등 우수선수 배출 학교 ▲핸드볼 발전기여 등 항목을 종합해 각부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학교를 선정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앞으로도 모든 엘리트팀이 핸드볼 발전을 위해 개인 지도자 역량을 높이고 강습회 참여 등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우수학교 선정 제도를 시작했다.

아울러 대한핸드볼협회는 HAK를 통해 2019년부터 핸드볼 지도자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교육 이수자에게 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중고등부 전체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을 실시해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