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고 김민준/인천체고 김도훈·박채령·차은서·홍다인은 동메달
▲ ‘2024년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81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차민호(오른쪽 두번째)와 동메달리스트 김민준이 임광영 감독, 김현용 코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차민호(송도고)와 모수민(인천체고)이 ‘2024년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민호는 최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90kg급 결승에서 김어진(주산산업고)을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차민호는 8강에서 우승 후보였던 방병규(보성고)를 절반 두 개로 제압한 뒤 4강과 결승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에 우뚝 섰다. 앞서 차민호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남자고등부 유도 무제한급 동메달을, 학년별 전국대회에서 무제한급 및 -90kg급에서 우승, 2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모수민은 대회 여자고등부 -70kg급 결승에서 정예담(부산체고)을 꺾고 금메달을 땄다.

아울러 김민준(송도고)은 대회 남고부 -81kg급에서, 김도훈·박채령·차은서·홍다인(이상 인천체고)은 남고부 +100kg급, 여고부 -57kg/-63kg/+78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도고 임광영 감독과 김현용 코치는 “학생들이 유도선수로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힘쓰고, 인천 유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주시는 송도고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