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유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등

한국 의료 위상↑…국제적 의료 역량 확인
▲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이하 병원)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병원에서 추진해 온 글로벌 헬스케어 활동과 관련이 깊다.

병원이 자체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UAE,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24개 병원에 수출되며 미국 중심의 의료IT 시장에 한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이 성공을 거둔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구축,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속해서 확대하며 한국 의료관광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9년 국제진료 인증기관 GHA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해당 기관의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ccrediation with Excellence’ 재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인 의료 관광 기관으로서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