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여주병원에서 지난 13일 열린 협의체 2차회의.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13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과 보건소,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세종여주병원 등 관계기관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세종여주병원 현장방문으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실 운용상황과 여주시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체계 등을 공유하고 각 기관들간의 비상대응체계와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여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는 지난 2월 29일에도 조정아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여주시 응급의료 긴급대책 및 협력체계 추진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지역응급의료협의체 1차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조정아 여주부시장은 “여주시 의료계는 정상운영 중으로 다행이나 중증 응급환자의 상급병원 이송과 수용이 우려돼 병원 및 유관기관과 핫라인 유지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 생명보호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