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이종섭 당장 붙잡아와야”, 김부겸 “국가틀 무너져…입법권력 민주당에 맡겨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여권을 향해 “정말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4·10 총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 대표는 이날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조선 지배보다 일제 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4·3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이라는 취지로 망언한 인사를 대전에 공천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조수연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지목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이 나라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 또한 우리 대전 시민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선 “무도한 정권이 사건의 가장 핵심 증인인 이종섭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렸다”며 “당장 붙잡아 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과정을 보면 국정을 이런 식으로 운영할 것 같으면 국가의 기본 틀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견제할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입법 권력만큼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 맡겨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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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이나 망언 그리고 듣기 거북한 깐죽거리는 말을 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지능은 있어 보이나 말이 빠르며 말을 참지 못하고 내뱉는 지성이 부족한 사람들로 보인다.
특히 정봉주는 유튜브상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 왔는데 똑똑한 사람은 확실하나 말보다 감정이 앞서 말의 실수가 우려됐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대통령과 한동훈을 비롯하여 여야의 많은 정치인의 망언이나 막말은, 대다수가 정치 경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조절하지 못하는 단순한 사람들이라 보인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총선을 기해 강력하게 정리하는 것도 정치개혁의 일환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