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전경. /인천일보 DB

성남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유치원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을 올해도 확대해 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주 1~2회씩, 연간 58회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2800만원이 증액된 5억13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1인당 연간 6만3800원(회당 1100원) 상당의 과일을 총 804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농산물이나 친환경 인증된 제철 과일을 엄선해 7개 품목 이상을 과일과 채소를 어린이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제공한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유치원생에게도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개정해 0~7세 유치원생의 과일 간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비를 확보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