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12일 본오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보니와 함께 떠나는 소소한 일상’의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는 본오2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보니와 함께 떠나는 소소한 일상’ 출판 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문화·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본오2동 주민들이 참여한 생활 글쓰기를 통해 제작된 그림책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프로그램 참여 주민 15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작 스케치, 작가단 소개, 소감 나누기, 낭독회,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자 중 한 명은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그림책으로 만들면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내에서 지속해서 이러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봉 시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선정된 이래 2025년까지 본오2동 796의 4 일원 9만4000㎡에 총사업비 286억원을 투입해 공공복합청사 건립, 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조성, 그린 케어 생활 가로 정비사업, 노후주거지 재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